올 봄 전국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9만3358세대로 집계됐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3~5월 3개월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년동기(6만6000세대) 대비 40.5% 증가한 9만3358세대(조합 물량 포함)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만6452세대(전년동기대비 106.7% 증가), 지방 5만6906세대(16.6% 증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수도권에서는 3월에 서울성동(1330세대), 김포한강(1500세대) 등 8539세대, 4월 구리갈매(1196세대), 화성동탄2(1342세대) 등 1만2886세대에 이어 5월에는 일산고양(1802세대), 서울답십리(1009세대) 등 1만5027세대가 집들이를 준비 중이다.
지방에서는 3월 세종시(3286세대), 포항창포(2269세대) 등 2만5274세대, 4월 부산남구(1488세대), 대전관저4(954세대) 등 1만5736세대, 5월 천안동남(2144세대), 김해주촌(1518세대) 등 1만589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가 2만1701세대, 60~85㎡ 5만8876세대, 85㎡초과 1만2781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6.3%를 차지하고 있다.
공급주체별로는 민간 8만7149세대, 공공 6209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