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고객 만족, 사회공헌, 환경친화적 경영 부문에서 타 저비용항공사(LCC) 대비 크게 앞서며 2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지역 항공사 에어부산은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18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저비용항공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KMAC가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2004년부터 이어져오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산업계 전문가,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했다.

혁신 능력, 주주‧직원‧고객‧사회 가치 및 이미지가치 증대 등 종합적인 부분에서 기업 경쟁력 지표 조사가 이뤄졌다.

특히, 에어부산은 고객 만족, 사회공헌, 환경친화적 경영 부문에서 타 저비용항공사 대비 크게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에어부산 측은 무료 기내식 제공, 사전 좌석 배정, 무료 수하물 허용 등 에어부산이 취항 초기부터 펼쳐온 타 저비용항공사 대비 실용적인 서비스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또 지난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해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국제선 지연율이 모든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낮은 1.42%였으며, 항공사별 피해구제 접수 건수에서도 가장 낮은 29건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0월 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 5년 연속 저비용항공 부문 1위 선정에 이어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저비용항공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등 외부 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