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부산 만들기 민·관 협력 강화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부산 만들기 민·관 협력 강화

기사승인 2018-02-27 13:26:26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부산을위한 여성폭력예방관련시설, 경찰청, 교육청, 소방본부, 아동보호종합센터 등 14개 기관이 모여 민·관 협력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여성·아동대상 폭력 사건과 새롭게 발생하는 신종 여성·아동대상 폭력 예방을 위해 ‘2018년 여성·아동 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위해 지역사회 차원의 안전망 구축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들이 함께 모여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18년 제1차 여성·아동보호 지역연대 위원회’를 28일 오후 2시 시청 1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여성·아동보호지역연대 위원회’는 여성폭력예방관련시설, 경찰청, 교육청, 소방본부, 아동보호종합센터 등 아동·여성폭력예방 관련기관 대표자 18명으로 구성, 부산시 여성·아동폭력예방대책 및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여성·아동폭력 사회적 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및 예방교육 내실화. 광역 및 기초 지역연대 협력체계 구축, 여성·아동 안전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사회안전망 구축, 폭력피해자 보호 및 자립지원 강화 등 4개 부문 시책, 9개 정책과제, 24개 사업에 대해 추진 방법을 논의한다.

특히, 예방교육에 있어 신종 아동·여성 폭력 형태인 디지털 성범죄 및 데이트 폭력예방교육을 강화해 실시키로 하는 등 각 기관들의 추진사항 등에 대해 업무 추진 협력 및 공동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백순희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우리 사회의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는 아동·여성 폭력 예방에 대해 관련기관과 민·관 협력대응체계를 통해 여성과 아동이 위험한 환경에서 벗어나 마음 놓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들이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2011년부터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여성가족부의 여성·아동 지역연대 2017년 운영평가에서도 종합평가, 지역안전프로그램 운영 등 전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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