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홍보대사 위촉’ 감스트 “K리그 좋아하게 만드는 게 공약”

‘K리그 홍보대사 위촉’ 감스트 “K리그 좋아하게 만드는 게 공약”

기사승인 2018-02-27 14:55:53

BJ 감스트(본명 김인직)는 27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8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됐다.

전날(2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BJ(Broadcasting Jockey) 감스트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날 BJ 감스트에게 위촉장과 함께 'K리그 홍보대사 BJ 감스트'의 이름과 사진이 새겨진 2018 K리그 AD카드를 전달했다. 해당 카드로는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모든 경기장의 출입이 가능하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 여러 콘텐츠 생산을 하고 있는 감스트다”라고 본인을 소개한 감스트는 “장난으로 홍보대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진짜 되어서 기쁘다. K리그가 발전했으면 좋겠어서 K리그 관심을 가지고 젊은 층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이들이 프로게이머는 많이 안다. K리그 선수들도 학교에서 얘기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K리그 중계를 해야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에 해병으로 복무할 때 포항 스틸러스 경기를 갔다. 그때 처음 갔는데 조용형 선수의 롱 패스와 구자철 선수가 떠오른다. 저도 스무살 때 군인이라서 갔던 거다. 팬들과 같이 이벤트로 직접 데려가서 보면 리그가 더 활성화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로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데 각 팀마다 한 번씩 찾아가서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서 K리그가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K리그를 좋아하게 만드는 게 제 공약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서대문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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