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경남 FC 에이스 말컹이 새 시즌 팀 동료와의 협업 플레이를 다짐했다.
말컹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8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1부 리그에서 잘 뛰기 위해 지난 두 달간 열심히 준비했다.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말컹은 지난해 K리그2에서 22골을 넣으며 경남의 승격을 이끌었다. 올해 목표를 묻자 “먼저 팀 동료와 협업하고 싶다. 지금 당장 몇 골을 넣겠다 말할 순 없다. 여건이 되면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
옆에 앉은 팀 동료 김준범은 “말컹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가지지 못한 신체적 부드러움이 있다.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말컹이 공격수로 올라갔을 때 제가 잘 서포트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대문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