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아스널 안방에서 0-3 완승… 맨유와 승점 16점 차

맨시티, 아스널 안방에서 0-3 완승… 맨유와 승점 16점 차

맨시티, 아스널 안방에서 0-3 완승

기사승인 2018-03-02 09:29:29

아스널이 안방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대패했다. 맨시티는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고, 아스널은 ‘BIG4’ 경쟁에서 멀어졌다.

아스널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맨시티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75점 고지에 올랐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무려 16점 차다. 남은 리그 경기가 10경기인 점을 감안하면 이후 큰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이 유력하다.

반면 아스널은 승점 45점을 유지하며 4위 토트넘(55점)에 10점 차가 됐다. 이대로라면 유럽대항전에 발을 디디지 못할 수도 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15분 만에 아스널 골망을 갈랐다. 좌측면에서 사네가 수비 3명을 벗겨낸 뒤 반대쪽에 있던 베르나르도 실바에게 공을 넘겼다. 실바는 1명의 수비를 간단히 무력화한 뒤 드롭성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프리킥 찬스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좀처럼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2번째 골 역시 맨시티의 차지였다. 사네가 좌측에서 땅볼로 연결한 공을 아게로가 다이렉트로 다비드 실바에게 넘겼다. 그는 넘어지면서 공을 차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종료 직전 추가골이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카일 워커가 좌측에서 넘겨준 공을 사네가 발을 툭 갖다 대 골문 안에 집어 넣었다.

후반 들어 아스널이 공격적으로 나왔다. 후반 7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오바메양이 실축했다. 결국 추가골 없이 경기는 0-3으로 마무리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