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월 내수 5804대 판매…전년 比 48.3% 감소

한국지엠, 2월 내수 5804대 판매…전년 比 48.3% 감소

기사승인 2018-03-02 16:57:18

군산공장 폐쇄 발표 이후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한국지엠의 2월 내수 판매가 5804대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3% 대폭 감소한 수치다.

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내수 시장에서 쉐보레 스파크는 2399대, 말리부는 1161대가 판매됐다. 739대가 판매된 소형 SUV 트랙스는 해외 시장 수출로 1만9505대를 기록했다.

크루즈와 올란도는 2월 내수 시장에서 각각 234대, 365대가 판매됐다. 두 차종은 추가 생산 없이 재고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되며,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Chevrolet Complete Care)를 비롯한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가 변함없이 적용된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장기적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쉐보레 제품을 믿고 구매해준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3월에는 고객 신뢰를 강화하고자 보증기간 연장과 중고차 가치 보장 등 파격적인 판매조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고객 신뢰 회복에 전념하고자 3월 한 달간 ‘쉐비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쉐비 프로미스는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의 기존 보증 기간에 2년을 추가 적용해 5년 또는 10만 km까지 확대된 보증 서비스와 ▲크루즈와 올란도, 캡티바의 3년 후 중고차 가치를 55%까지 보장하는 중고차 가치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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