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 거주고객 전용 건강특화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자산개발은 올 하반기 '어바니엘 염창역'을 공급한다. HDC현대EP가 단국대학교와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 건강 특화서비스 도입
현대건설은 오는 9일 분양을 시작하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 거주고객 전용 건강특화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7일 현대그린푸드, 인바디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는 오피스·산업체·병원 급식과 외식·리테일·식자재 유통사업 등 다양한 식품사업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바디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역량을 통해 체성분 관리 프로그램, 자동혈압계, 신장계, 건강증진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헬스제품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회사다.
현대건설은 현대그린푸드와 제휴를 통해 '디에이치 자이 개포' 커뮤니티 내 냉장 및 온열, 배식 설비를 구축하고 카페테리아에서 건강식서비스(유상)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백화점 식품관의 신선한 식재료를 입주민들이 편하게 주문·배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바디는 IoT헬스케어 시스템이 제공되는 특화된 체력 측정 공간과 시니어만을 위한 체력측정기구 및 운동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커뮤니티 내 체력 측정실에는 기초 체력·건강상태를 분석해 최적의 운동 처방을 할 수 있는 인바디의 최첨단 장비가 설치된다.
롯데자산개발, 올 하반기 '어바니엘 염창역' 공급
롯데자산개발은 올 하반기 '어바니엘 염창역'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자산개발은 시행사인 '웨스트게이트'와 마스터리스 계약을 체결했다. 마스터리스 계약이란 특정 건물을 장기적으로 통째로 빌리고 이를 재임대해 수익을 얻는 사업 방식이다.
어바니엘 염창역은 서울 양천구 목2동 일대(염창역 3번출구)에 연면적 1만5000여㎡,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의 주거복합시설이다.
주거시설은 지상 4층~12층까지 총 263실로 △단층형 235실 △복층형 18실 △복층·테라스 복합형 10실 등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입주 후 5년간 임대운영 및 관리를 맡는다.
저층부(지하 1층~지상 3층, 약 2000여㎡ 규모)에는 상업시설 등이 운영된다. 롯데자산개발은 롯데월드몰 등 복합쇼핑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MD구성을 차별화 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EP-단국대 '미래 기술 개발' 협약 체결
HDC현대산업개발그룹은 계열사 HDC현대EP가 단국대학교와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HDC현대EP는 이날 산학교류 일환으로 경기도 용인 소재 단국대 죽전캠퍼스에 중앙연구소를 개소하고,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연구소는 당진과 울산에 분산됐던 연구 기능을 통합하고, 스마트 신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강창균 HDC현대EP 대표이사, 장호성 단국대 총장, 김병량 단국대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