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킹존, 2회 연속 롤챔스 정규 시즌 우승… 부산행 확정

[롤챔스] 킹존, 2회 연속 롤챔스 정규 시즌 우승… 부산행 확정

기사승인 2018-03-15 22:02:49

‘디펜딩 챔피언’ 킹존 드래곤X가 2회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동시에 오는 4월14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회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킹존은 15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kt 롤스터와의 2018 롤챔스 스프링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다. 2라운드 첫 경기였던 지난 2월24일 아프리카 프릭스전 승리를 포함해 7연승.

이날 승리로 킹존은 시즌 14승2패 세트득실 +23을 달성,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설령 이들이 남은 2경기를 전부 패하고, 반대로 2위 아프리카(11승4패 세트득실 +13)가 잔여 3경기를 전승해 세트 득실 동점이 될지라도 승자승 원칙에서 앞선다.

킹존은 ‘칸’ 김동하, ‘피넛’ 한왕호, ‘비디디’ 곽보성, ‘프레이’ 김종인, ‘고릴라’ 강범현을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했다. kt는 ‘스멥’ 송경호, ‘스코어’ 고동빈, ‘유칼’ 손우현, ‘데프트’ 김혁규, ‘마타’ 조세형으로 맞섰다.

우승 팀에 걸맞은 경기력이었다. 킹존은 1세트에 대형 오브젝트(대지 드래곤 3스택, 내셔 남작)를 독점하며 31분 만에 완승을 거뒀다.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내준 것이라고는 2개의 영양가 적은 킬과 바텀 1차 포탑이 전부였다.

2세트도 무난한 승리였다. 킹존은 17분 바텀 대규모 교전에서 사상자 없이 4킬을 가져가 빠르게 리드를 쥐었다. 이들은 28분 상대 핵심 딜러를 잡아낸 뒤 내셔 남작을 처치했고, 이후 바텀을 공략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상암│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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