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핑크하트 캠페인 통해 심장건강 강조

고신대복음병원, 핑크하트 캠페인 통해 심장건강 강조

기사승인 2018-03-19 14:39:29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16일 장기려기념암센터 5층 강당에서 제2회 핑크하트 캠페인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핑크하트 캠페인은 유방암 환자를 상징하는 핑크리본과 심장의 영문인 하트의 합성어로 유방암환자들의 심혈관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고신대복음병원 유헬스케어센터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캠페인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신대병원 이은미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강북 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 부천 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연자들은 견과류와 함께 음식의 식이섬유 역할을 강조, 식이섬유의 역할은 소화관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고 장 내용물의 통과시간을 단축시키고 장내 세균의 종류와 대사를 변동시킨다.

이에 따라 식이섬유는 변비 및 대장암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급성질환의 발병률을 감소시킨다고 강조했다.

2부 세션에서는 연세대병원 김광준 교수, 부산대 박정준 교수가 각각 근골격계질환과 운동처방에 대한 강의를 진행 했다.

강연자들은 심장건강을 위한 운동의 한 방법으로 일상 속에서의 걷기를 추천, 가까운 거리는 차를 타는 대신 걷고, 계단을 이용하는 것을 강조했다.

조경임 고신대병원 유헬스케어센터장은 “유방암 환자의 경우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적인 요소가 심혈관 질환 발생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심혈관계가 남성보다 취약한 여성의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참가자중 20여명에게는 부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보행분석 프로그램 참여와 D&J에서 개발한 실내게임과 운동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엑스하트를 1년간 임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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