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블라썸이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첫 경기에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블라썸은 19일 오후 7시 서울 방이 올림픽 공원 K-아트 홀에서 열린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개막전 경기에서 메타 아테나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격파, 기분 좋게 첫 승을 신고했다.
1세트(네팔)는 메타 아테나가 라운드 스코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첫 라운드에는 블라썸에게 99% 거점 점령을 허용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마지막 전투에서 솜브라를 활용한 전투 설계로 신승을 거뒀다. 이어지는 2라운드에는 비교적 쉬운 승리를 거뒀다.
블라썸은 2세트(헐리우드)부터 제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선공에서 3점을 전부 획득한 블라썸은 후반전에 ‘안스’ 이선창의 위도우메이커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메타 아테나의 전진을 저지했다. 메타 아테나는 1점을 따내는 데 그쳤다.
블라썸은 기세를 몰아 3세트(아누비스 신전)까지 승리했다. 이들은 수비를 담당했던 전반전에서 A거점 완막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이어지는 후반전에 큰 어려움 없이 상대 탱커진의 진형을 무너트려 A거점을 점령했다.
블라썸은 4세트(도라도)서 이날의 경기를 매조지 했다. 전과 마찬가지로 후공을 맡은 블라썸은 상대 공격을 2번째 거점 바로 앞에서 막아냈다. 그다음 위도우메이커와 파르시 동시 기용 전략으로 자신들의 화물을 전진시켜 승리를 확정 지었다.
방이│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