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 ‘세계 물의 날’ 맞아 흙공 던지기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 ‘세계 물의 날’ 맞아 흙공 던지기

기사승인 2018-03-23 09:33:05

부산에서 ‘세계 물의날’을 맞아 수질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EM흙공‘ 3000여개를 감전천에 던지는 행사가 열렸다.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BMGM)는 22일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하여 UN이 제정, 선포한 ‘세계물의 날’을 맞아 ‘흙 공 던지기’ 행사를 했다.

이날 BMGM은 지역 하천인 감전천에서 박동순 BMGM총재와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수질 정화 효과가 탁월한 EM흙공 3000여개를 하천에 던졌다.

박동순 총재는 “우리의 생활 속 작은 환경보호 실천이 지구를 살릴 수 있다”며, “흙 공 던지기가 깨끗한 지역하천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 바라며, 우리 어머니들이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앞장 서자”고 말했다.

한편, BMGM은 2009년11월 발족해 46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지구 온난화로 파괴된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고, EM발효액 나누기, 음식물 쓰레기 감량운동, 나무심기와 꽃가꾸기 등의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 BMGM은 2016년 세계 물의 날 수자원보전 관리 부문 대통령 표창장 수상, 2017년 제22회 환경의 날 환경부장관상 수상, 제39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 단체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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