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단지로 주목을 받은 과천 주공2단지 재건축 '과천 위버필드'가 1순위 당해지역 청약에서 일부 미달됐다. 미달된 단지는 분양가가 10억원이 넘지만 중도금 대출 지원이 끊기면서 수요자가 부담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업계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등에 따르면 SK건설·롯데건설이 분양한 과천위버필드 당해지역 1순위 청약 결과 총 39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47명이 신청해 평균 1.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12개 주택형 가운데 전용면적 84㎡C(5가구)와 84㎡D(6가구), 111㎡A(2가구) 등 중도금 대출 지원이 되지 않는 3개 주택형에서 13가구가 미달됐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