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2일 (목)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원 특활비 사적으로 쓰지 않았다"… 자필 의견서 전달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원 특활비 사적으로 쓰지 않았다"… 자필 의견서 전달

기사승인 2018-03-23 21:26:06 업데이트 2018-03-23 21:39:52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에서 상납다은 특수활동비를 사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활비로 상납받은 금액은 36억5000만원이다.

법조계 및 국선번호사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종이 1장 분량의 의견서를 자필로 작성했다.

이 의견서에는 "특활비를 사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국정원에서 받은 돈을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운영한 의상실 관리비, '문고리 3인방' 등 측근 격려금, 삼성동 사저 관리비, '기치료'·주사와 같은 비선 진료비 등에 쓴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선관위, ‘부정선거’ 영화 정면 반박…“이미 해소된 의혹, 근거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부정선거 음모론을 다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면서 ‘부정선거’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영화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선관위는 22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영화에서 다뤄진 내용은 이미 대부분 해소된 사안이거나, 명확한 근거 없이 부정적이고 자극적으로 편집된 것”이라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추기는 주장에 대해 깊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