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청춘” 부산시, ‘청년 취업 면접 정장 패션쇼’

“힘내라, 청춘” 부산시, ‘청년 취업 면접 정장 패션쇼’

기사승인 2018-03-26 12:22:44

부산시가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청년일자리 지원시책 소개와 드림옷장 이용안내, 헤어·메이크업 등 면접 관련 TIP을 제공한다.

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1층 로비에서 구직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 무료 대여서비스 ‘드림옷장’을 소개하고, 면접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 취업 면접 정장패션쇼’를 한다.

‘힘내라 청춘! 열려라 드림옷장!’을 슬로건으로 이번 행사는 부산 소재대학교 재학생들을 모델로 추천받고, 드림옷장 운영기관인 파크랜드에서 청년들에게 실제 대여해주는 정장으로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패션쇼 무대는 헤어·메이크업 및 정장매너 특강, 어쿠스틱 밴드의 식전공연과 함께 대학생 모델들의 런웨이 및 단체 합동무대로 진행된다.

기존의 다소 단조롭고 경직돼 보일 수 있는 검정색 위주의 면접 정장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남녀, 직종별, 색상별로 나눠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아마추어 대학생 모델들과 함께 밝고 활기찬 무대로 준비했다.

또 패션쇼 무대 옆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에서 운영하는 ‘多잡는 정장DAY’와 부산시 청년정책 홍보부스, 일자리 상담부스, 정장 대여 운영기관(파크랜드, 리앤테일러) 이용안내 부스 등 미니 부대행사들을 같이 진행한다.

이 외 면접 시 필요한 헤어·메이크업 TIP, 면접응대 요령 등 면접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들을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서병수 시장은 “면접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드림옷장’을 부산의 취업준비생들이 편하게 이용하기 바라며,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근 발표한 정부 청년일자리 대책들과 함께 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드림옷장’ 사업은 시행 3주 만에 200여 명의 지역 청년들이 정장대여를 이용했으며, 사업홍보 및 이용자의 입소문을 타고 이용인원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취업 시즌을 맞아 3~6월에 집중적인 이용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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