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이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의 개막전 로스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29일(한국시간) 구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2018시즌 개막전에 활용할 25인 로스터를 공개했다. 밀워키는 오는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밀워키는 투수 11인, 포수 2인, 내야수 8인, 외야수 4인으로 개막전 엔트리를 구성했다. 최지만은 헤수스 아길라, 올란도 아르시아, 에르난 페레즈, 트래비스 쇼, 에릭 소가드, 에릭 테임즈, 조나단 비야 등과 함께 내야수로서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은 지난 2017년 뉴욕 양키스에서 6차례 출전해 15타수 4안타(타율 0.267), 2홈런, 5타점을 올렸다.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는 지난 1월 150만 달러(약 15억9천만 원)에 밀워키와 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는 27경기 44타수 18안타(타율 0.409), 3홈런, 10타점, 8득점을 기록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