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현장 교통사고 사망 소방교육생 2명 훈장 추서

출동현장 교통사고 사망 소방교육생 2명 훈장 추서

출동현장 교통사고 사망 소방교육생 2명 훈장 추서

기사승인 2018-03-31 15:26:47

개 포획을 위해 출동한 현장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소방 교육생 2명도 순직 공무원으로 인정돼 옥조근정훈장을 받게 됐다.

행전안전부는 31일 “교육생 2명도 관련 법령에 따라 사고 당시 직무행위를 하다 숨진 것으로 보고 순직 공무원에게 주는 옥조근정훈장을 우선 추서 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행정안전부는 두 교육생에게 옥조근정훈장을 먼저 추서한 뒤 이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두 교육생은 순직 공무원으로 인정된 만큼 국립묘지에도 안장될 수 있다.

당시 사고로 목숨을 잃은 故 김신형 소방교에 대해서는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 훈장이 추서된 바 있다.

앞서 김 소방교와 두 교육생은 지난 30일 오전 9시 46분께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43번 국도에서 개 포획을 요청하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트럭 추돌 충격으로 밀린 소방펌프차량에 치여 참변을 당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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