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방문 몽골 부총리 등 우수 의료시설에 만족

고신대복음병원 방문 몽골 부총리 등 우수 의료시설에 만족

기사승인 2018-04-01 11:03:57

지난 연말 부산-몽골과의 의료교류로 을지사이함 엔흐툽신 몽골 부총리 일행이 지난달 29일부터 부산을 비공식 방문해 고신대복음병원에서 팸투어 및 종합검진을 받았다.

종합검진을 받은 몽골 부총리 일행은 부산의료의 우수성에 대만족을 나타냈으며, 갑상선 질환과 팔꿈치 수술 후유증에 시달리는 일행에게도 진료를 권유하면서 신속 정확한 진료에 감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팸투어는 시 건강체육국이 지난 연말 몽골과의 의료교류에서 부산 방문을 요청했고, 몽골 부총리 일행은 그동안 가장 많은 몽골 환자를 유치한 고신대병원을 팸투어지로 선택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임학 병원장은 "3년 전부터 몽골 환자들이 꾸준히 들어와 홈페이지와 브로슈어 및 통역체계를 갖춰 불편함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며, 임 원장은 부총리에게 몽골거점센터의 행정적 지원을 부탁했고, 부총리는 이에 흔쾌히 지원을 약속 했다.

고신대병원은 지난해 몽골 국립 1, 2, 3병원 및 국립경찰병원, 몽골국립의대등과의 교류를 통해 부산시 의료관광 몽골거점센터 대상지를 물색해 왔다.

최근 경제진흥원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사업에서 1등을 차지해 카자흐스탄 1, 2호 센터에 이어 몽골에서도 거점센터 및 원격진료센터를 개소 할 예정이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4월과 7월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해외교류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으며, 의료관광을 겸한 ICT 해외진출사업에서도 거침없는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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