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현대차 '재고차 정리'·쉐보레 '신뢰 회복'의 달

4월, 현대차 '재고차 정리'·쉐보레 '신뢰 회복'의 달

기사승인 2018-04-04 05:00:00

4월을 맞아 국산 완성차 업체들이 소비자 마음 사로잡기에 나선다. 특히 3월 내수 꼴찌를 기록한 한국지엠은 고객의 신뢰회복을 위해 ‘쉐비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통해 주력 판매 차종에 대한 보증 기간을 연장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최대 150만원을 할인하며 재고차 정리에 나선다. 

2017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월 이전 생산분 120만원 아반떼는 올해 2월 이전 생산분 70만원을 할인해 준다. 기아자동차 차종별 기본할인은 모닝 40만원, K5하이브리드 150만원, 스포티지 50만원 등이다.

이와 함께 재고차 대상으로 모닝 30만원, 레이 30만원, K5 하이브리드 100만원, K7 50만~100만원, K7 하이브리드 50만원, 스팅어 100만~150만원, 쏘울 30만~50만원, 카렌스 50만원, 스포티지 50만원, 쏘렌토 50만원, 모하비 50만원, 2018년형 카니발 100만원 등이다.

쉐보레는 3월에 시행했던 쉐비 프로미스를 4월에도 한 달 연장한다.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 등의 보증 기간을 5년 또는 10만㎞로 2년 연장한다. 크루즈와 올란도, 캡티바는 3년 후 중고차 가치를 최대 55%까지 보장하는 중고차 가치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금할인을 추가한 '콤보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파크 80만원, 말리부와 트랙스 100만원, 크루즈 최대 400만원 할인과 동시에 이자율 4.5%(12~36개월) 조건이다.  이밖에 일시불 구매시 캡티바 400만원, 올란도 250만원 할인 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내수 시장 3위를 기록한 쌍용차는 차종 별 최대 100만원 현금 할인, 1~3% 저리할부, 보증연장과 엔진오일 무상교환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특히 G4 렉스턴은 '내맘대로 최저할부' 조건도 적용한다. 기간은 6~48개월, 유예율은 0~80% 범위에서 구매자가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선수금 10%, 48개월 조건 적용 시 G4 렉스턴 럭셔리 트림이 월 24만원대에 가능하다. 

여기에 ‘2개월 프리’ 할부 이용 시 초기 2회분 할부금을 면제한다. 모든 조건 적용 시 G4 렉스턴의 할인액은 약 180만원이다. 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 기간 36개월 이상 조건이라면 봄나들이 유류비 지원 60만원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은 2017년형 SM6를 현금 구매할 경우 기본 30만원을 할인하고, TCe와 dCi 트림은 5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교원 및 공무원이 2017년형 SM6 TCe나 dCi 트림을 선택하면 최대 180만원 할인액을 적용한다.

2019년형 SM6는 50만원 상당의 편의장치·용품구배 비용 지원 또는 5년 보증연장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QM6는 내비게이션 무상장착, 40만원 상당의 편의장치·용품 구매 비용 지원, 30만원 현금할인, 5년 보증연장 중 선택 가능하다. 내비게이션은 RE·RE 시그니처 트림은 69만원 상당, SE·LE 트림엔 79만 9000원 상당의 제품을 장착한다.

QM3는 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RE 파노라믹 구매 시 45만원 상당의 편의장치(하이패스, 전자식 룸미러)·용품(전방 카메라) 구매 비용 지원, 30만원 현금할인 중 한 가지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LE 트림 구매자에겐 선착순으로 인조가죽 시트를 무상 지원하거나 천연가죽 시트커버를 할인가에 제공한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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