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으로 좋아졌다. 기상청은 서풍의 영향이 컸다고 보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이 공개한 미세먼지 수치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이 ‘보통’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 시각(12시 정오) 현재 서울은 79㎍/㎥, 강원 65㎍/㎥, 충남 73㎍/㎥, 대구 71㎍/㎥, 부산 57㎍/㎥, 전북 60㎍/㎥, 전남 46㎍/㎥ 등이다.
다만 경기 86㎍/㎥, 세종 99㎍/㎥, 충북 83㎍/㎥, 대전 88㎍/㎥, 경북 81㎍/㎥ 등으로 ‘나쁨’(81~150㎍/㎥) 수준에 올라와있다.
전날 미세먼지가 400㎍/㎥ 이상을 기록한 것 대비 양호한 수치다. 기상청은 이 같은 수치가 서풍의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일요일인 8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부 지역의 경우 밤에 ‘나쁨’으로 떨어질 수 있어 상시 기상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