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짜리 위조수표 사용한 철없는 10대 5명 검거

10만원 짜리 위조수표 사용한 철없는 10대 5명 검거

기사승인 2018-04-10 11:05:50

컬러프린터로 위조한 10만 원 짜리 수표를 모텔 숙박비와 중고물품을 사는데 사용한 철없는 10대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10일 수표를 위조해 사용한 A (18) 군 등 2명을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C(17) 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 군 등은 지난달 22일 부산 영도구의 모텔에서 함께 숙식하며 컬러프린터로 10만 원 짜리 110장(1100만 원)을 위조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위조한 수표로 중고 오토바이를 사는데 160만 원을 사용하고 모텔 6곳에서 60만 원을 사용하는 등 220만 원을 사용하고 거스름돈 41만 원을 챙겨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수표를 받은 업주들의 신고를 받아 CC TV 화면 분석과 이들의 동선을 분석, 이들이 타고 있는 차량을 발견해 지난달 25일 새벽에 검거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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