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시리아 두마 지역 화학무기 사용, 깊은 우려” 표명

정부 “시리아 두마 지역 화학무기 사용, 깊은 우려” 표명

기사승인 2018-04-10 17:23:55
정부가 지난 7일 시리아 동 구타(Ghouta) 인근 두마(Douma) 지역에서 다수의 민간인 사망을 초래한 화학무기 사용 의혹 보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외교부는 10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화학무기 사용이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국제법상 용납될 수 없다는 인식 하에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금번 사건에 대한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철저한 조사 노력을 지지하며, 화학무기의 완전한 철폐를 위하여 계속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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