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비즈니스 ‘에어로마트 사천 2018’ 17일 열린다

항공 비즈니스 ‘에어로마트 사천 2018’ 17일 열린다

기사승인 2018-04-12 19:02:23

경남 사천시가 오는 17일부터 419일까지 KB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국내외 항공부품 기업, 항공MRO 기업, 항공사 등 7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에어로마트 사천 2018’ 행사를 개최한다.

 

에어로마트행사는 프랑스의 ‘BCI aerospace’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25개 국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조 회사인 KAI()를 비롯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한화기계, 현대위아 등의 대기업을 포함한 중소업체 40여개 사가, 외국기업으로는 에어버스, 보잉, 샤프란, 탈레스 등의 바이어와 셀러 등 2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항공MRO 특별 세션을 마련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LCC 항공사 등을 초청하고, 미국의 UNICAL, 프랑스의 ZODIAC 등 해외 항공MRO 업체도 참여해 사천에서 항공 MRO 사업이 시작되었음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불상공회의소(FKCCI)와 사천시 간 MOU 체결식이 있을 예정이다 

FKCCI는 프랑스 상공회의소 연합의 일원으로 1986년 우리나라에 설립되어 프랑스 및 한국기업 350여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으며, 프랑스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 지원, 다양한 기관들 간의 협력관계 구축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기업들의 국내 투자와 사업개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 항공 관련 기업들의 수출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면서 “3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과 10억불 이상의 수출상담 실적 달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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