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 증평군 내 사회적 경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려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3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충청북도 증평군청에서 증평군, 고용노동부 청주고용노동지청(이하 청주노동지청)과 함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증평군에서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공장 (4~11호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 대표들은 증평군 내 사회적 경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에 대해 합의하고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증평군은 정책적 지원과 함께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우선 구매 및 그에 대한 군민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청주노동지청은 지역의 잠재 수요 발굴과 함께 공공구매 설명회, 상담 등으로 협력사업 지원,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과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 등 인프라공유를 통한 사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