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 연예계, 세월호 4주기 추모 물결

“잊지 않겠습니다” 연예계, 세월호 4주기 추모 물결

기사승인 2018-04-16 10:32:22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스타들이 추모의 뜻을 전했다.

가수 솔비는 16일 자신의 SNS에 “올해도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며 ‘꽃이 된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그림을 그려봤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이들이 예쁜 꽃이 돼 봄과 함께 가족과 친구들의 곁을 찾아올 것만 같았다. 그래서 화창한 봄에 만갬한 304개의 꽃과 그 위를 떠다니는 배를 그리며 아이들을 떠올려 봤다. 이제는 너무 아프지만은 않은 4월의 봄이 되길 기도한다”며 자신이 그린 그림을 올렸다.

배우 공승연은 “세월호 4주기 잊지 않겠다”며 “며칠 전 라디오에서 이 노래를 듣고 잠시 멈췄다”라는 글과 함께 임형주의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자필로 작성해 노란리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맨터리 영화 ‘그날 바다’(감독 김지영) 해시태그도 첨부했다.

그룹 AOA의 민아는 “세월호4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그날바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노란리본 사진을 올렸다.

가수 핫펠트 예은은 “‘그날 바다’ 보고왔다”며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배우 윤현민, 방송인 이상민, 아나운서 장성규, 슈퍼주니어 예성, 가수 딘딘, 남태현 등이 세월호 관련 메시지를 게재하며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각 방송사는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추모 방송을 진행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솔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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