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계열사 포도트리에 카카오페이지 사업부문을 양도한다.

카카오는 포도트리에 카카오페이지 사업부문을 1000억원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업집단 내 콘텐츠 사업을 통합하고 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이번 양도를 통해 콘텐츠 사업 역량을 증대시키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을 전망했다. 사업조직을 일원화함으로써 효율성 역시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는 계열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 900억원, 해외 계열사인 카카오재팬에는 788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