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게임물 모니터링 장애인일자리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 게임물 모니터링 장애인일자리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8-04-25 11:53:07

부산시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게임물관리위원회와 게임물관리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부산시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4차 산업 분야 청년․중증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함께 ‘게임물관리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게임물 모니터링 사업을 청년․중증 장애인을 위한 적합 직종으로 판단하고, 해당사업에 장애인이 채용될 수 있도록 게임물관리위원회를 설득해 성사됐다.

이에 게임물관리위원회는 100명 규모의 게임물 모니터링단을 구성할 계획으로 1차년도(2019년)에는 장애인을 중심으로 30명 규모의 모니터링단을 우선 출범시키고, 향후 장애인 50명, 비장애인 50명을 채용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게임물관리 모니터링단을 부산시의 선제적 대응으로 부산에 설치, 부산지역 게임 산업 및 센텀문화산업진흥지구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게임물 모니터링단 운영에 필요한 업무 공간 제공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게임물 모니터링단 운영과 관련한 장애인에 대한 직무훈련, 고용 장려금, 보조기기, 편의시설 등 지원,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물 모니터링단을 부산시에 설치․운영하고, 청년․중증 장애인을 우선 채용한다.

게임물 모니터링단 사업은 다국적 기업 오픈마켓 활성화 등 게임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 개정, 게임물 등급분류가 사전심의에서 사업자 자체등급분류 방식으로 점진 변경돼 게임물 사후 모니터링이 필요하게 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게임물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원빌드의 게임유통시장에서 게임 사후관리의 글로벌 허브 역할 외 국제게임전시회 G-Star와 함께 게임 관리에 있어서도 국제적 중추도시로 주목받게 될 전망이다.

신창호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중증장애인도 4차 산업분야 직종에 진입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표준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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