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5일만에 전세계 흥행 수익 6억 3천만 달러(6725억 8800만원)를 기록했다. 

30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5일째인 지난 29일까지 북미에서 약2억 5천만 달러(2669억 25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또 북미 역대 개봉주 최고 오프닝, 역대 토요일 최고 수익, 역대 일요일 최고 수익, 역대 4월 개봉 최고 오프닝, 역대 봄 개봉 최고 오프닝, 역대 PG-13등급 최고 오프닝, 역대 3일간 최고 흥행 수익,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불 수익 돌파, 역대 최단기간 250만 불 수익 돌파 기록을 모두 새로 썼다. 

더불어 이 영화는 북미 외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약 3억 8천 만 달러(4057억 260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를 북미에서 거둔 수익과 더하면 전세계 흥행 수익 약6억 3천만 달러(6725억 8800만원)를 기록한 셈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전세계 흥행 수익은 영국에서 약 42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가장 높았다. 

이어 대한민국(약 3920만 달러), 멕시코(약 2510만 달러), 호주(약 2300만 달러), 브라질(약 1880만 달러), 인도(약 1860만 달러), 프랑스(약 1770만 달러), 독일(약 1470만 달러), 필리핀(약 1250만 달러), 이탈리아(약 1110만 달러), 태국(약 1000만 달러), 인도네시아(약 960만 달러), 대만(약 950만 달러), 일본(약 900만 달러), 말레이시아(약 840만 달러), 스페인(약 830만 달러) 순으로 높은 수익을 거뒀다.

아직 중국 개봉(5월 11일)을 하지 않은 상황이라, 전세계 흥행 수익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렸다. IMAX, 4DX, 3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