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개별주택 지난해보다 평균 7.62%↑

부산시, 올해 개별주택 지난해보다 평균 7.62%↑

기사승인 2018-04-30 14:05:25

부산의 개별주택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7.62% 상승했으며, 특히 수영구가 11.16%로 최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올해 1월 기준 개별주택 18만 130호의 개별주택가격을 30일 공시,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토지를 통합 산정한 것으로 한국감정원의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 후 의견청취(20일간) 및 구․군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했다.

올해, 부산시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평균 7.62% 상승했으며, 수영구가 지난해에 비해 11.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16개 구·군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

특히, 수영구는 광안자이 등 주택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사업지 인근 기반시설이 정비되면서 주택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부산시 최고가격의 단독주택은 서구 암남동의 주택으로 45억 8000만원으로 조사됐다.

개별주택 공시가격 확인은 시 및 구․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람 가능하며, 개별주택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주택소재 구․군 세무부서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에서 인터넷으로 이의신청 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오는 6월 1일부터 25일까지 한국감정원의 재조사·검증 후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재조정·공시한다.

한편,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공시일 이후 취득세의 시가표준액으로 적용되고, 7월과 9월에 과세되는 재산세의 과세표준이 되며,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및 양도세의 부과기준으로 제공되는 등 14개 분야에 활용된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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