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현대자동차와 본격적인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전기차 대중화 원년으로 평가받는 2018년을 맞아 국내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신규 및 공동사업을 진행해 나간다. 특히 롯데렌탈은 고객의 친환경 전기차 경험 확대를 위해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SUV 전기차 ‘코나(KONA) 일렉트릭’을 카셰어링(그린카), 단기렌터카, 장기렌터카 서비스에 업계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은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갖춘 세계 최초 소형 SUV 전기차로, 1회 충전에 406㎞를 달릴 수 있어 한번 충전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고객의 안전한 차량 주행을 위해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등 첨단 안전 신기술도 적용됐다.
이밖에 롯데렌탈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국내 친환경 전기차 보급 및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2016년 업계 최초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제주도에서 운영하며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 만들기에 동참했으며, 지난 7월에는 현대자동차, KT와 ‘친환경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도 맺은 바 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