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5 결승에 오를 최후의 2인이 가려진다.
아프리카TV는 오는 6일(일)과 10일(목) 이틀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올레 tv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5 4강전이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4강 두 경기로 ASL 시즌5 결승 대진표가 확정된다.
지난 8강 2주차 경기에서 변현제(Mini)와 장윤철(SnOw)가 4강 무대에 합류했다. 특히 장윤철은 '최종병기' 이영호(FlaSh)를 상대로 치열한 공방전 끝에 3:2로 승리, ASL 챔피언을 이긴 사나이가 됐다. 8강에서 분투한 이영호는 장윤철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11년만에 프로토스 5전제 연전연승 행진에 막을 내렸다.
먼저 6일(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4강 첫 경기에서는 정윤종(Rain)과 조일장(herO)이 맞붙는다. 조일장은 ASL 시즌5 유일한 저그 생존자로, 정윤종을 상대로 2연속 ASL 결승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윤종 역시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조일장을 꺾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고자 한다.
이어서 10일(목) 오후 7시 시작하는 4강 2경기에는 변현제와 장윤철의 프로토스 동족전이 펼쳐진다. '이변의 주인공' 장윤철은 이영호를 꺾고 4강행에 오른 기세를 이어 생애 첫 스타크래프트 리그 결승 무대에 서고자 한다. 변현제도 반드시 장윤철을 이기고 ASL 시즌5 결승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ASL 시즌5 8강부터는 쾌적한 관람 환경 제공을 위해 유료 좌석제로 진행되며, 스탠딩 좌석도 판매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