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환경·에너지기업 동남아 시장 진출 지원

부산시, 환경·에너지기업 동남아 시장 진출 지원

기사승인 2018-05-04 11:23:27

부산시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기업 수출상담회를 포함한 ‘ENTECH Vietnam 2018’과 한-베 환경산업 세미나를 개최해 환경·에너지 지역기업 동남아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와 벡스코는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이 환경·에너지산업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로 부상한 가운데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9일부터 11일까지 호치민 SECC에서 ‘ENTECH Vietnam 2018’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10회를 맞은 ‘ENTECH Vietnam’은 환경·에너지 산업의 최신 정보와 신기술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으로 지난 9년간 베트남전의 성공적인 개최로 베트남 대표 전시회로 성장해 가고 있다.

참가업체는 5개국 122개사 210부스(국내 88개사 114부스, 해외 34개사 39부스, 기타 57부스) 규모로 신제품 전시, 수출상담 등을 하며, 국내 대기, 수처리, 폐기물 처리,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절감, 전력·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9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우수 바이어 300개사를 초청해 1대 1 수출상담회를 하며, 10일 한국-베트남 환경산업 세미나를 개최,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기관,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세미나는 한국 측 한국동서발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에코프로에서 참여 EWP 중소기업과 한국전력시장 소개 및 동반 성장, 음식물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이용 사례 등 주제로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ENTECH Vietnam은 신남방정책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 진출 기회 제공과 동남아 시장 동향파악과 정보교류 등 업계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친환경 에너지 개발과 신기술 관련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국제적 협력과 교류에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환경·에너지 분야 최고의 통합 전문 전시회인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CH 2018)’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 열리는 전시회는 10개국 300개사 800개 부스 규모로 해당 분야의 최신 정보와 신기술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환경·에너지 관련 기업체들에게 최고의 비즈니스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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