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서 LP가스 폭발 사고… 2명 사망

양주서 LP가스 폭발 사고… 2명 사망

양주서 LP가스 폭발 사고… 2명 사망

기사승인 2018-05-07 17:51:13

연휴 마지막 날인 7일 경기도 양주시의 한 주택가에서 LP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일어나 2명이 숨지고 집 4채가 무너졌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경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의 주택가에서 LP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벽돌로 된 단독주택 2채가 완전히 붕괴돼 집안에 있던 김모(68·여)씨와 이모(58)씨가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이웃한 주택 2채도 폭발로 인해 지붕이 무너지는 등 일부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에 주차됐던 차량 2대도 파손됐다.

구조대는 폭발로 인해 집이 완전히 해체돼 시신수색에 어려움을 겪자 굴삭기를 동원했다. 더불어 수색견과 인력55명 굴삭기 2대를 포함해 장비 23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진행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정용 LP가스가 누출되면서 폭발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연합뉴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