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주완, 대마초 흡연… 집행유예 선고

배우 한주완, 대마초 흡연… 집행유예 선고

기사승인 2018-05-10 11:40:32

배우 한주완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10일 아시아경제는 서울서부지법형사 11부(조병구 부장판사)가 지난달 4일 한주완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다.

보도에 따르면 한주완은 지난해 1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알게된 판매자로부터 대마초 10g을 구입한 혐의를 받았다. 한주완은 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대마초를 두면 이후 이것을 찾아가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거래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한주완은 대마초 구입대금 160만 원을 가상통화인 비트코인으로 지급했다. 그는 이 방법으로 구입한 대마초를 직접 만든 곰방대를 사용해 흡연한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한주완은 지난해 1월 23일 같은 방법으로 대마초를 구입하려 했으나 판매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거래하지 못했다. 한주완은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

소속사인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보도 이후 복수의 매체를 통해 “대마초 흡연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이 맞다”며 “현재 자숙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로 얼굴을 알린 한주완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OCN 드라마 ‘멜로홀릭’ 지난달 19일 개봉한 영화 ‘당신의 부탁’ 등에 출연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