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견조한 매출 기대”… 개인 거래는 “밸런스 문제”

엔씨소프트 “리니지M 견조한 매출 기대”… 개인 거래는 “밸런스 문제”

기사승인 2018-05-10 16:20:00

리니지M의 매출이 ‘건강하다’는 자평이 나왔다. 지난해 출시 후 기록한 폭발적인 성과는 아니지만, 꾸준함이 있다는 소리다. 다만 해당 게임의 개인 거래 시스템 업데이트 시기에 대해서는 또 다시 말을 아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CFO는 10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M이 지난해 출시 후 등락했지만 천천히 감소한 편이다. 리니지M 매출이 업데이트나 이벤트를 진행하면 즉각적으로 반응이 나오고 있다”면서 호실적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리니지M은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1위 질주를 수 개월째 이어가고 있다. 윤 CFO는 “리니지M 관련 지표가 굉장히 건강한 상태”라면서 “오는 15일 사업팀에서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리니지M이 견조한 매출을 보이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다만 출시 전부터 논란이 된 개인간 아이템 거래에 대해서는 “게임 경제 밸러스와 연관된 것”이라면서 대답을 피했다. 윤 CFO는 “사업팀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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