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가 김구라의 데이트 가능성을 제기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이휘재, 김준호, 김인석, 변기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퓌재는 "나는 남자랑 전화하면 2분 이상 통화하지 않는다"면서도 "김구라 씨와는 20분 정도 통화하며 네트워크를 공유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에 관해 이휘재는 "요즘 강남이나 이태원 경리단길을 좋아하지 않는 김구라 씨가 그곳에 자주 출몰해서 화사한 얼굴로 앉아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얼마 전에 김준호 씨도 거기 왔다갔다더라"며 "경리단길 생맥주집. 거기가 너무 좋아서 아는 동생하고 몇 번 뽑아 마셨다. 앞에 여자가 있는데 죽상하고 앉아있냐"고 대응했다.

그러나 이휘재는 "앞으로 김구라 씨를 '화사'라고 부르겠다"고 새 별명을 선사해 웃음을 안겼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