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아이돌에서 카메라맨까지… 안타까운 김재근의 별세

원조 아이돌에서 카메라맨까지… 안타까운 김재근의 별세

원조 아이돌에서 카메라맨까지… 안타까운 김재근의 별세

기사승인 2018-05-13 16:00:30

1999년 그룹 오투알(O2R)로 데뷔한 1세대 아이돌 김재근이 교통사고로 명을 달리했다. 향년 39세, 고인의 장지는 인천가족공원 승화원에 마련됐다.

13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김재근은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 아라뱃길 인근 도로에서 운전을 하는 중 마주오던 화물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김재근은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1980년생으로 1999년 오투알 1집 ‘오퍼레이션 투 레디’로 데뷔한 김재근은 이후 댄서로 활동하다가 카메라맨으로 전업, 방송사에서 일해왔다. 현재는 SBS 예능 ‘백년손님’ 스태프로 활동 중이었다. 김재근과 함께 오투알에 활동한 멤버 중 박성현은 이후 영턱스클럽에 합류해 활발히 활동했다.

매체는 고인이 3년 전 암투병 중인 아내가 급성패혈증 합병증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슬하엔 6살 아들 하나가 있다.

인천계양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 중에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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