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남측 언론인 8명 초청”

북측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남측 언론인 8명 초청”

기사승인 2018-05-15 16:43:35

북한이 15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에 남측 1개 통신사와 방송사의 기자를 각각 4명씩 초청한다고 전해왔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북한 조국통일평화위원회가 23일~25일 진행될 핵실험장 폐기 행사와 관련해 위와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북측은 “초청받은 기자들은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사증을 받고, 22일 베이징에서 전용비행기로 다른 외국 기자단과 함께 원산 갈마 비행장에 도착할 것이며, 원산에서 숙박소 및 기자센터를 이용한다”고 알렸다.

기자들은 원산에서 북부 핵실험장까지 열차로 가게 된다. 현지 취재촬영 후 원산 기자센터를 이용한 뒤 오는 26일이나 27일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전용기로 귀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통일부는 북측이 초청 기자들의 여비와 체류비, 통신비를 비롯한 모든 비용을 자체 부담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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