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5개 부문에서 37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교 70주년 기념사업은 지난 70년을 되돌아보고 대학의 정체성 확립과 위상 강화를 통해 새롭게 도약·발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기념사업은 연중행사로 추진되며, 개교기념일(10월 20일)을 전후해 특별 주간도 지정된다.
기념사업은 기획, 학술, 홍보, 문화·예술·체육, 재정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기획 부문에서는 개교 70주년 기념사진전(10월), 개교 70주년 기념식(10월 17일), 대학 비전 선포식(10월), 개교 70주년 기념사업 백서 발간, 거점국립대학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개척정신 특강(5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학술행사는 국제행사의 경우 중국 난징이공대학과 공동 심포지엄, 4차 산업혁명과 노인 간호의 발전방향, 국제지역연구원과 21세기 정치학회의 국제학술회의, 경상대학교 70년과 유라시아 70년, 동아시아 역사·문화 교류 국제심포지엄, 인문학연구소 국제학술대회-역사·기억·정체성, 한중일 국제학술대회, 이병주 국제문학심포지엄, 한국-베트남 생명공학 공동심포지엄 등이 마련된다.
국내행사로는 경상대-창원대 자연과학대학 공동심포지엄, 전국 4대 주요 학회 공동학회-4차 산업혁명과 인문학의 나아갈 방향, 우리문학회 2018년 전국학술대회, 경남교육 장기발전 대토론회, 혁신도시 공공기관·지자체 연계 상생 포럼, 현대미술교육 심포지엄, 의과대학 국내 학술대회, 한국 도박중독의 이슈와 전망 등이 마련된다.
홍보 부문에서는 개교 70주년 홍보사업, GNU 777 JOB 프로젝트, ‘개척 70년, 70명의 개척인’ 책자 발간, 개교 70주년 기념 에베레스트 등정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문화·예술·체육 부문에서는 북 콘서트, 개교 7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개척인 스포츠 대전, 책 나눔 행사, 전통문화한마당 ‘단오 바람, 여름이 오기 전에’, 개교 70주년 기념 교수음악회, 개교 70주년 기념 교수작품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재정분과에서는 개교 70주년 개척인의 밤, 개교 100주년 기념관 건립 개척 벽돌 기증 운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상대는 개교 70주년 기념사업 홍보 웹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다.
경상대 기획처 관계자는 “교수ㆍ직원ㆍ학생ㆍ동문ㆍ학부모 등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ㆍ지자체ㆍ기업체ㆍ출향인사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기념사업을 통해 경상대학교의 이미지를 높이고 자연스러운 홍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