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지역 시민사회인사로 지난해 구성된 ‘2018희망진주시민의길’이 6.13 지방선거에 나서는 진주지역 12명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는 21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에서 일당 독재가 바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민주주의를 신봉하고 자치단체를 운영할 실력이 있는 시장, 도의원, 시의원이 선출되어야 한다”면서 “정당 소속으로 출마를 하는 후보들 중에서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회원 투표를 통해 지지하는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8희망진주시민의길’의 지지후보는 갈상돈(민주당) 진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성연석(민주당).양도근(민주당) 경남도의원 후보, 정인후(민주당).류재수(민중당).허정림(민주당).서은애(민주당).하정우(민중당).강민아(정의당).김미영(민중당).제상희(민주당).이상영(민주당) 진주시의원 후보 등이다.
이 단체는 “지지하는 후보들이 시청과 의회에 진출했을 때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정책을 제안했다”면서 “이런 정책들이 실현될 때 시민의 정치 대표 또는 대리인으로 역할을 완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시민의 길이 지지하는 후보가 시장, 도의원, 시의원에 당선되도록 캠프에 선거 운동원, 자원 봉사자 등으로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