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산딸기 맛보세요”…대치마을 산딸기 선별장 개장

“하동 산딸기 맛보세요”…대치마을 산딸기 선별장 개장

기사승인 2018-05-23 16:34:00

경남 하동군 금남면 산딸기가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하동군은 23일 산딸기 주산지인 금남면 대치마을 산딸기 선별장에서 선별장 현편식을 겸한 초매식을 열었다. 

하동군은 그동안 금남면 일원에 제대로 된 선별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를 위해 지난 2월 선별장 건립 대상지를 확정하고,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치마을에 233규모의 패널형 선별장을 신축했다. 

초매식에서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500g8500원 선에서 산딸기 거래가 형성됐다. 이날 초매식에 나온 산딸기는 모두 노지에서 재배된 것으로, 앞으로 한 달간 출하된다. 

현재 금남면에서는 81농가가 13.2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70t의 산딸기를 수확해 66000여만원(2017년 기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리산 일원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하동산 산딸기는 당도가 높은 데다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탄닌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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