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남북교육교류기획단’ 구성… 평화통일교육 전개

광주시교육청 ‘남북교육교류기획단’ 구성… 평화통일교육 전개

기사승인 2018-05-28 09:15:52

광주시교육청은 평화통일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남북교육교류기획단 구성을 마쳤다고 27일 전했다. 기획단 구성은 지난 1차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과 관련한 교육청 차원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 실무자들이 참여해 남북 교육기관 및 학생 교류 사업 등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통일교육 주간을 정해 판문점 선언 계기교육과 평화교육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범교과학습인 평화통일교육은 전체 초·중·고교에서 2시간 이상 필수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맞춤형 멘토링을 맡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수도 실시한다. 지방교육공무원이 참가하는 ‘통일교육’이 오는 29일 오후 광주시학교시설지원단 대강당에서 열린다. 통일교육에는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장을 맡은 김진향 개성공업지구(개성공단)지원재단 이사장을 초청했다. 김 이사장은 한반도 평화경제연구소 소장,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실 전략기획실 국장, 개성공단관리위 기업지원 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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