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MAP 출신의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와 가수 쿠도 시즈카의 둘째 딸 기무라 미츠키가 패션모델로 데뷔했다.
28일 기무라 미츠키는 자신의 한자 이름을 그대로 읽은 '코우키' 라는 이름으로 패션지 엘르 재팬 7월호를 통해 데뷔했다. 앞서 기무라 타쿠야-쿠도 시즈카 부부의 자녀들은 일본 매체 등에 전혀 소개된 바 없어 일본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2003년 태어난 코우키는 도쿄의 국제학교 재학 중으로, 키는 170cm.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3개 국어를 구사하며 음악적 재능도 탁월해 자신의 어머니인 쿠도 시즈카를 비롯해 가수 나카시마 미카의 앨범에도 곡이 수록됐다고 전해졌다.
엘르 재팬의 사카이 카나코 편집장은 "혜성처럼 나타난 매력과 재능이 넘치는 그녀가 바로 차세대 잇걸"이라고 평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