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동의보감상 수상’ 후보자를 찾습니다”

산청군 “‘동의보감상 수상’ 후보자를 찾습니다”

기사승인 2018-05-28 17:55:03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는 제14동의보감상수상자 선정을 위한 후보자 접수를 시작했다. 

동의보감상은 한의약의 우수성와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의약의 위민정신 제고 및 학술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것이다. 

축제위원회는 동의보감의 저자 의성 허준 선생의 업적을 후세에 전승하고 산청군이 전통 한방약초의 본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동의보감상을 제정했다.

지난 2004년 류의태허준상으로 시작해 매년 한의약의 육성 발전에 기여한 자를 발굴·포상해 왔으며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우수성 및 가치를 재조명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명성 부여를 위해 동의보감상으로 개정했다. 

2016년부터 사회봉사부문과 학술부문을 격년제로 시상하고 있으나, 지난해 제13회 학술부문 수상자가 없어 운영 규정에 따라 올해는 사회봉사부문과 학술부문 각 1명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후보자 자격은 추천마감일 현재 생존자인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 한의약 발전에 업적이 있는 외국인으로 한의학 기술의 연구개발 등으로 전통 한의약의 학술적 발전을 비롯한 국민의 건강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자이다 

후보자 추천은 한의약과 관련한 기관단체와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에서 지명한 저명인사 및 기관단체 등에서 할 수 있으며, 710일까지 접수·심사를 거쳐 929일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에서 수상자에게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한편, 올해 18회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동의보감촌에서 929일부터 109일까지 개최된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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