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0)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커쇼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전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1실점에 그치면서 호투했다.
지난 5월 초 왼팔 건염으로 불펜에서 이탈한 커쇼로서는 약 한 달만의 실전 투입이었다.
이날 커쇼는 2회 초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다. 마이켈 프랑코에게 볼넷, 닉 윌리암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인 스캇 킹게리를 삼진 처리했지만 호르헤 알파로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홈 베이스를 내줬다.
하지만 커쇼는 실점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이어지는 3회와 4회 그리고 5회를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커쇼는 총 62개의 공을 던진 뒤 5회 말 공격 때 크리스 테일러와 교체돼 임무를 완수했다.
현재 경기는 9회 초 상황에서 필라델피아가 1-2로 앞서나가고 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