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10개 구단, 뒷돈 거래 사태 사과…“조사 적극 협조하겠다”

KBO·10개 구단, 뒷돈 거래 사태 사과…“조사 적극 협조하겠다”

기사승인 2018-06-01 17:53:29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10개 구단 대표들이 최근 리그 근간을 뒤흔든 선수 트레이드 시 발생한 뒷돈 거래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KBO는 1일 “정운찬 총재와 10개 구단 대표이사들이 간담회를 하고서 선수 트레이드 시 뒷돈 거래를 비롯해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프로야구팬은 물론 국민에게 깊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힘을 쏟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정 총재는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10개 구단 대표이사들로부터 최근 논란이 일은 선수 트레이드가 구단 관계자 개인이 아닌 법인 간의 회계 절차에 따른 계약이었음을 보고받았다.

10개 구단은 트레이드와 관련된 KBO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법인 간 송금 내용과 세금계산서 등 트레이드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특별조사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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