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4일 (월)
“페이스북, 애플·삼성 등에 이용자 개인정보 접근 권한 줬다”

“페이스북, 애플·삼성 등에 이용자 개인정보 접근 권한 줬다”

기사승인 2018-06-04 17:25:05 업데이트 2018-06-04 17:25:10

페이스북이 애플, 삼성 등 제조업체에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회사 관계자들의 증언과 자체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페이스북이 지난 10년간 스마트폰·태플릿PC 제조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페이스북 이용자 데이터를 공유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과 파트너십을 맺은 제조업체로는 애플, 삼성,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언급됐다.

NYT에 따르면 파트너십에 의해 제조업체에 학력, 직장, 종교 등 페이스북 이용자의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 아울러 제조업체들은 페이스북 이용자 친구의 개인정보까지 볼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제조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맞으나 이용자 정보를 유출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남가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붕괴 나흘째 ‘광명 신안산선’…주민 대피명령에 학교는 휴업

신안산선 붕괴 사고 나흘째인 14일 현장 실종자 수색을 위해 소방당국이 밤샘 작업을 벌였다.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2시 10분 수색 재개를 위해 상부 안전펜스 및 낙하물 제거 등 조치에 돌입했다. 이어 오후 10시쯤 굴삭기 3대를 배치, 구조작업 위치 경사면을 확보했다. 40여분 뒤에는 토사 유출 방지를 위한 덮개 작업을 마무리했다. 밤샘 작업에 이은 수색은 이날 오전까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 포스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