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장바구니즈] 비싼 화장품보다 더마 화장품이 대세

[구기자의 장바구니즈] 비싼 화장품보다 더마 화장품이 대세

기사승인 2018-06-06 05:00:00


김민희 아나운서 ▶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와 함께 하는 구기자의 장바구니즈 시작합니다. 구현화 기자, 안녕하세요.

구현화 기자 ▷ 안녕하세요. 우리 소비 생활에서 꼭 필요한 장바구니처럼,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알짜 정보만을 골라 전해드리는 장바구니즈의 구현화 기자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구현화 기자, 오늘은 어떤 내용으로 함께 할까요?

구현화 기자 ▷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로 인해 봄 시즌 뷰티 트렌드가 변하고 있습니다.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성 화장품이나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건데요. 이른바 약국 화장품이라 불리는 더마 화장품. 또 안티 폴루션 화장품이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장 상황과 함께 어떤 기능을 갖춘 화장품들이 나오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아마 최근 들어 그동안 사용하던 화장품을 바꾼 분들 많으실 거예요. 미세먼지가 피부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 화장품 시장 판도까지 바꾸고 있는데요. 오늘 구현화 기자와 함께 자세히 살펴봅니다. 먼저 더마 화장품 시장 상황부터 보죠. 구기자, 이 더마 화장품이라는 게 정확히 어떤 화장품을 의미하는 건지, 그 정의부터 알려주세요.

구현화 기자 ▷ 우리가 약국 화장품, 피부과 화장품이라 하는 더마 코스메틱은 피부 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 Dermatology와 화장품 Cosmetic의 합성어인데요. 일반 화장품과 피부과용 바르는 의약품 사이에서 피부 과학적 해결책을 제시한 화장품을 일컫는 말로, 의약품 수준의 고기능성 제품을 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고 화장품 성분과 기능을 꼼꼼히 따져보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늘면서, 이 더마 화장품이 대세로 떠오르고 또 관련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거죠?

구현화 기자 ▷ 그렇습니다. 국내 더마 코스메틱 시장 규모는 약 5,000원대 규모로, 매년 약 15%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한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국내 더마 화장품 시장은 3년 사이 47%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최근 3년 사이 급성장했고, 지금도 계속해서 성장 중인 시장이 바로 더마 화장품인데요. 사실 예전에는 좀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요즘에는 약국뿐 아니라 뷰티 샵에서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구현화 기자 ▷ 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유럽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가 약국 화장품 쇼핑이었죠. 아마 지인들을 통해 대리구매하거나, 선물로 받는 경우가 많았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 웬만한 브랜드는 대부분 국내에 들어와 있습니다. 국내 업체들도 앞 다투어 개발과 출시에 나서고 있고요.

김민희 아나운서 ▶ 특히 핼스 앤 뷰티 스토어에서 많이 사는 것 같아요. 화장품이 아닌 다른 상품을 사러 갔다가 구매하는 경우도 있고요. 

구현화 기자 ▷ 말씀하신 것처럼 화장품 매출이 55%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는 H&B스토어에서 더마 화장품이 인기인데요. 국내 H&B 스토어 업계 1위를 기록한 한 매장은 지난 3년간 더마 제품군의 판매량이 30% 이상 성장했고요. 다른 매장에서도 지난 1월과 2월. 피부 트러블 예방용 기초 화장품 매출이 전년 보다 30.4%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에는 유럽 등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해외 제품부터, 전문성을 강조한 국내 제품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단독 입점하며 판을 키우는 추세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핼스 앤 뷰티 스토어는 원래도 화장품 매출이 많지만, 최근에는 특히 더마 화장품 매출이 높아지고 있는 군요. 그 중, 어떤 제품들이 인기인가요?

구현화 기자 ▷ 과거 일부 병원이나 피부과 처방전을 통해 구매할 수 있었던 프랑스 브랜드가 대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민감 피부 집중 탄력 강화 제품을 단독 출시하고 있고요. 또 100년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 진정 크림 브랜드 역시 인기인데요. 이탈리아의 국민 회복 케어 브랜드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빠른 피부 진정을 돕는 더마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일단 유럽에서 온 제품들이 인기네요. 그리고 요즘에는 SNS를 통해 화장품 정보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SNS에서 유명세를 탄 국내 제품들도 있죠?

구현화 기자 ▷ 네. SNS상에서 유재석 화장품으로 입소문이 난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는 자극 없이 트러블을 커버하는 컨실러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 브랜드는 피부 자극 테스트 임상 시험을 완료한 민감성 피부 전용 제품을 출시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역시 H&B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고요. 

김민희 아나운서 ▶ 온라인이나 백화점 등 다른 경로로 구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핼스 앤 뷰티 스토어에서는 더마 화장품이 효자 품목으로 떠올랐겠어요. 

구현화 기자 ▷ 네. 맞습니다. 그래서 한 H&B 스토어는 국산 더마 화장품을 한곳에 모은 섹션을 확대하고 상품군도 늘려가기로 했습니다. 더마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고려한 것이죠.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이미 인기를 얻고 있지만, 앞으로도 이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는 건데요. 그 이유도 살펴볼게요. 구현화 기자, 이 더마 화장품이 주목받는 이유.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구현화 기자 ▷ 한 마디로,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이 크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 화장품 회사가 20세에서 39세 사이 여성 5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3%가 자신의 피부를 민감성이라고 답했는데요. 단편적인 예이긴 하지만, 그 정도로 민감한 피부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는 겁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결국 민감한 피부에 맞는 순한 화장품을 찾게 되는데, 그 답이 바로 더마 화장품에 있는 거군요. 

구현화 기자 ▷ 네. 그래서 더마 화장품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죠. 또 2016년 5월 화장품법 개정으로 미백이나 주름 개선 등 제품들이 의약외품에서 기능성 화장품으로 분류가 달라졌는데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 시장이 커진 것도 하나의 이유로 볼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성분과 기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유럽의 약국 화장품이 H&B스토어에 입점하면서 시장 판도가 바뀌었는데요. 그러면서 국내 화장품 기업들도 경쟁적으로 더마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 같아요. 구기자, 어떤 경우가 있나요? 

구현화 기자 ▷ L 업체의 경우, 2014년 피부과 전문의가 만든 코스메틱스를 인수, 일찍이 더마 화장품 시장에 발을 들였는데요. 인수 후 더마 화장품 브랜드의 201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28%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한 제약회사까지 품으면서 사업 확장에 나선 상태고요.

김민희 아나운서 ▶ 피부과 전문의가 만든 화장품을 인수해 매출 증가를 이루자, 제약회사까지 인수해 더마 화장품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세운 거군요.

구현화 기자 ▷ 네. 특히 그 제약회사는 기미 주근깨 치료제로 유명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피부과 의약품과 기술력을 화장품에 접목한 더마 화장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국내 뷰티 기업들이 바빠지고 있는데요.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 행보를 보이고 있나요?

구현화 기자 ▷ 네. 한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은 대기업의 계열사인 제약사를 인수해서 화장품과 제약사업 사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일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더마 화장품 부문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2017년 상반기 더마 화장품 의뢰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으로도 의약품의 핵심 기술을 화장품에 적용하는 등 기술 교류를 통해 더마 화장품 제품군을 강화하고, 두 사업을 상호보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고요.

김민희 아나운서 ▶ 화장품과 제약 사업이 은근히 비슷한 점이 많은 만큼, 대표적인 M&A 사례로 꼽힐 수 있겠어요. 구기자, 알아본 것처럼, 화장품 업체들이 제약업체를 M&A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더마 화장품 시장을 노린 거겠죠?

구현화 기자 ▷ 국내 더마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아직 5000억 원대에 불과하지만, 매년 15%씩 성장해 2020년에는 1조 2000억 원대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또 글로벌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요. 2012년 320억 달러이던 세계 더마 화장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470억 달러로 증가한 상황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내수 침체와 경쟁 과열 등으로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화장품 업계 입장에서 볼 때 놓치고 싶지 않은 블루오션이 바로 더마 화장품 시장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렇게 되면, 제약회사들도 더마 화장품 시장을 노릴 수 있겠어요.

구현화 기자 ▷ 네. 그렇죠. 그래서 화장품 업체뿐만 아니라 제약사와 바이오 업체도 더마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고요. 여기에 의료기기 업체와 병, 의원까지 더마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화장품 업체가 M&A를 통해 제약회사를 품는 것 외에 제약회사 자체에서도 화장품 출시에 나서고 있는데요. 시장 상황이 어떻게 변할 지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그리고 최근에는 더마 화장품에 이어 미세먼지로부터 피부 오염을 막는 안티 폴루션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이 안티 폴루션 제품들도 살펴볼게요. 구기자,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로 시즌 뷰티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고요? 

구현화 기자 ▷ 그렇습니다. 봄에는 원래 색조 메이크업 상품 판매가 늘어나지만,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계속되면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안티 폴루션 Anti-Polution 기능을 가진 기능성 화장품 판매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 활동이 줄어들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등 얼굴노출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색조 메이크업보다는 피부 건강을 위한 기능성 화장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화장품 업계는 이미 임상 실험까지 마친 안티 폴루션 기능성 제품까지 특화해 개발하고 있고요.

김민희 아나운서 ▶ 미세먼지 등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안티 폴루션 화장품 시장이 커지면서 트렌드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는데요. 현재 다들 겪고 있는 일이니, 절대 내가 예민해서가 아니라는 사실 잘 아실 거예요. 미세먼지가 정말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더라고요. 

구현화 기자 ▷ 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 발령 횟수는 2016년보다 2배 늘었는데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야외활동을 한다면, 그 다음날 화장이 잘 받지 않거나 트러블이 일어난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우리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게 되고요. 피부 노화를 앞당길 뿐만 아니라, 염증 반응을 일으켜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미세먼지가 생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피부 질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 같아요. 구기자, 관련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죠?

구현화 기자 ▷ 네. 한 종합 온라인 쇼핑몰이 1월부터 3월까지 최근 3개월간 화장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색조 메이크업 화장품보다 기능성 화장품 매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립 제품과 아이섀도와 같은 색조 메이크업 화장품은 지난 1월 대비 지난달 매출이 40% 떨어진 반면, 같은 기간 미세먼지 기능성 화장품은 120% 늘었고요. 기능성 화장품의 3월 매출은 2월과 비교하면 110% 뛰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화사한 메이크업을 하고 싶은 봄이지만, 저부터도 색조 화장품보다 피부 진정을 위한 제품을 먼저 찾게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미세먼지를 의식해서 그런 것 같은데요. 이 미세먼지 기능성 화장품 종류도 궁금해요. 어떤 제품들이 나와 있나요?

구현화 기자 ▷ 기본적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클렌저 제품 외에도 스킨케어나 화장 단계에서 미세먼지 흡착을 방지해주는 팩트와 선케어 제품도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는데요. 미세먼지가 피부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방어막을 형성해주는 썬 케어, 초미세먼지까지 씻어내는 딥 클렌징,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스킨케어 등의 제품이 대표적 인기 품목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미세먼지 흡착을 방지하거나 제거하는 효과를 가진 화장품들이 이미 나와 있는데요.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소개 좀 해 주세요.

구현화 기자 ▷ P 업체의 경우, 임상 테스트를 통해 97.1%의 미세먼지 흡착 방지 효과를 입증한 이중 차단 메커니즘을 적용한 팩트를 선보였고요. 또 다른 C업체는 외부 임상을 통해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입증한 선크림을 내어 놓았는데요. 미세먼지 속 중금속만을 선별적으로 골라내 제거해 주는 알테로모나스 발효 성분이 방어막을 형성해 미세먼지를 튕겨내어, 미세먼지가 피부에 달라붙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제품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미세먼지가 피부에 달라붙지 않도록 하는 제품들이 나와 있고요. 또 그렇게 외출 시 사용하는 제품 외에, 외출 후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클렌저 같은 제품들도 있는 거죠? 

구현화 기자 ▷ 네. 1회 사용으로 90% 가량의 초미세먼지를 씻어내 주고, 초미세먼지 세정력 인체 적용시험 테스트 완료를 마친 B사의 클렌징 오일 제품도 있고요. 또 잠들기 전 피부 관리용 마스크 제품도 인기인데요. L사의 미세먼지 흡착 임상 원단을 사용한 미세먼지 토탈 케어 마스크 제품으로, 미세먼지와 황사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 빠르게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미세먼지가 피부 속으로 침투하게 되면 염증이나 노화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외출 시 피부가 직접 닿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 팩트 등을 활용하고 또 외출 후에는 기능성 클렌저를 사용해 꼼꼼하게 세안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기자, 이렇게 기능성 제품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만큼, 관련 특허도 전쟁이라고요?

구현화 기자 ▷ 네. 특허청 등에 따르면 2017년 미세먼지 차단 특허 출원 건수는 1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특허 출원 건수는 최근 10년간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인데요. 사실 2015년 이전까지 미세먼지 관련 화장품 특허 출원 건수는 5건 이하로 거의 없었지만, 2015년 9건으로 2014년 대비 80% 급증했고요. 이듬해인 2016년 특허 출원 건수는 27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최근 미세먼지가 더 문제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럼 미세먼지 차단을 기능성으로 해서 특허 출원한 제품은 어떤 종류가 있나요?

 구현화 기자 ▷ 피부를 괴롭히는 외부 요인을 막거나 제거하는 화장품 기초 재료 위주였습니다. 중금속이나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화장품 성분이 주를 이루고 있고요. 또 대기 오염 물질에 의한 피부 손상을 방지하는 물질이나 이를 함유한 화장품 재료 등도 특허청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앞으로도 그 종류는 더 늘어나겠죠?

구현화 기자 ▷ 네.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피부 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미세먼지 관련 특허 출원도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고요. 또 당분간 화장품 시장에서도 피부를 거의 자극하지 않고 보호하는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건강한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자극과 안전성을 앞세운 더마 화장품과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안티 폴루션 제품들이 열풍인데요. 내 피부를 지키고 싶다면, 꼼꼼한 세안 등 기본적인 노력과 함께 기능성 제품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장바구니즈 마칩니다. 지금까지 구현화 기자였습니다. 

구현화 기자 ▷ 네. 감사합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