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김정은, 북미 정상회담 엎드려 애원”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김정은, 북미 정상회담 엎드려 애원”

기사승인 2018-06-07 12:14:47

“김정은 위원장이 (백악관에)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일정을 다시 잡아달라고 엎드려서 애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법률고문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미 정상회담을 애원했다고 말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이날 이스라엘의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서 열린 한 비즈니스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밝혔던 것과 관련해 줄리아니 전 시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을 모욕하고 핵전쟁을 위협한 이후 정상회담 취소 말고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그런 다음) 김정은 위원장이 (백악관에)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일정을 다시 잡아달라고 엎드려서 애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은 오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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