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로드먼도 북미정상회담 열리는 싱가포르에 간다

데니스 로드먼도 북미정상회담 열리는 싱가포르에 간다

기사승인 2018-06-09 11:19:18

코트의 악동이라 불리던 전 미 NBA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 가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씨 넷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로드먼을 북한이나 미국이 초청한 것은 아니라고 두 차례나 말해, 로드먼이 개인 자격으로 싱가포르로 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드먼은 자신의 충성스런 스폰서 팟 코인의 후원으로 싱가포르에 간다고 트윗했는데, 이후 현지 언론들은 팟 코인이 로드먼의 싱가포르행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로드먼은 이미 북한을 다섯 차례 방문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을 두 번 만났고, 트럼프 대통령이 진행했던 TV 리얼리티쇼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방북 때는 트럼프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을 김 위원장 측에 선물했고, 자신이 두 정상의 만남 성사에 일정 부분 공을 세웠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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